부산교육청, 중1 대상 학업성취도평가…태블릿으로 시험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 교육청은 1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를 시행한다.
교육청이 컴퓨터에 기반해 학업 성취도를 평가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
시내 모든 중학교는 기간 내 학사일정에 따라 시험 날짜를 선택하게 된다.
부산지역 중학교 1학년들은 학력 수준에 대한 정량적인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다.
평가 교과는 국어, 수학, 영어다.
학생들은 태블릿 PC를 활용해 시험을 본다.
부산 학력개발원은 학생들의 컴퓨터 기반 평가 문항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 체험하기를 두 차례에 걸쳐 제공했다.
평가 결과는 다음 달 18일 이후 부산 학력 향상지원시스템에서 학생 본인, 담임교사, 단위 학교 교과 대표 교사가 확인할 수 있다.
교과별 성취 수준, 영역별 성취율, 역량별 성취율, 변환점수 등을 제공한다.
또 부산 학력 향상지원시스템과 연동된 사이트에서 본인이 푼 문제, 정·오답, 문항 해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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