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수학교사들, 수능 대비 창의적 문항 자료집 개발
6문항씩 17회분…2학기 고3 수업에 활용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지역 수학교사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한 창의적 문항 자료집을 개발했다.
22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고교 수학교사 28명이 참여해 개발한 창의적 문항 학습자료집은 6문항씩 17회분의 미니 모의고사 형태로 구성됐다.
해설지에는 개념 이해부터 추론, 문제 해결까지 과정을 자세하게 담았다.
자료집은 대전지역 모든 고교에 배포돼, 2학기 3학년 수업에 활용된다.
자료집 개발을 위해 교사들은 지난 6월 10일과 7월 1일 대전수학문화관에서 워크숍을 갖는 등 심혈을 기울여왔다.
최재모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수학 역량은 폭넓은 수학적 사고 경험을 토대로 오류를 끊임없이 발견하고 수정하는 과정에서 향상된다"며 "현직 교사들이 제작해, 학생과 교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우수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은 2014년부터 창의적 수학 문항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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