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교육청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대책' 수립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변화하는 학교폭력에 대응하기 위한 '대전형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 및 지원 대응팀을 운영한다.
사안 처리 지원단, 피해·관계 회복 지원단, 법률 서비스 지원단을 구성해 각 사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 있던 학교폭력 갈등조정지원단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하고 학부모들이 신청 절차, 조정 과정 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한다.
조정지원단 운영과 함께 갈등 조정을 할 수 있는 학교장의 자체 해결 범위를 넓힌다.
학교폭력 대책 심의위원회는 선발 기준을 높이고 특별소위원회 등을 구성해 각종 사안에 적극적으로 대비한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인성, 체육, 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5개 학교를 선도학교로 지정해 운영한다.
피해 학생의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접촉 금지, 분리 기간 연장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상담 및 치료기관, 성폭력 지원센터 등 지역 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지원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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