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발달장애인 직업훈련기관 '커리어플러스센터' 개소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북구(이순희 구청장)는 취업을 희망하는 18세 이상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훈련과 취업 알선을 수행하는 '강북커리어플러스센터'를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4층에 걸쳐 연면적 209.89㎡ 규모다. 1층은 교육실과 직업훈련실로, 2층은 장애인 직업평가와 면접을 진행하는 상담실과 사무실로 꾸며졌다. 3, 4층에는 발달장애인 간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과 음식업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는 주방이 각각 들어섰다.
강북구에 사는 발달장애인은 2천187명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강북커리어플러스센터는 일반고용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을 수시로 모집 중"이라며 "센터를 거친 발달장애인 훈련생들이 다양한 곳에서 경제적 독립을 이뤄 사회인의 한사람으로 우뚝 서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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