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만든 정책' 서울청년시민회의 개최…청년예산안 의결
작성일 2023-10-19 12:32:41 | 조회 26
'청년이 만든 정책' 서울청년시민회의 개최…청년예산안 의결
서울시 청년참여기구 총회…시의회 심의 거쳐 내년 시 예산 반영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는 청년참여기구인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서울청정넷)의 총회 '2023 서울청년시민회의: 청년, 참여와 소통으로 내일을 만들다'가 오는 21일 광진구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총회에서는 올해 서울청정넷이 제안한 정책을 2024년 서울시 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청년자율예산 편성안을 의결한다. 여기서 의결된 안은 서울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내년 시 예산으로 최종 편성된다.
고립은둔청년 지킴이 양성교육, 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 문화 조성, 덜어줌 재무상담(청년의 건강한 재정출발 지원), 돌봄청년 인식 확산과 지역사회 협조체계 마련, 기업 직무체험 프로젝트, 아동 정보접근권 보장 환경 조성 등 10개 제안 정책이 상정됐다.
서울청년시민회의에서 의결된 청년자율예산 편성안에 대한 온라인 대시민 투표도 한다. 투표는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https://mvoting.seoul.go.kr)에서 이뤄지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s://www.seoul.go.kr), 청년몽땅정보통(https://youth.seoul.go.kr)에서 추후 공지한다.
가수 윤딴딴의 특별공연과 청년 고민 상담 등 일반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평소 청년 문제와 시정 참여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사전 신청 후 참여하면 된다.
김영민·최지원 서울청정넷 공동위원장은 "올해는 기존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봉사 등 사회 기여 활동 등을 병행하며 현장에서 느낀 문제를 정책 제안에 반영하고자 노력했다"며 "올해 정책 제안 활동을 돌아보는 서울청년시민회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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