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 장애 유형별 재활운동·체육프로그램 가이드 발표
작성일 2023-10-18 13:32:00 | 조회 22
국립재활원, 장애 유형별 재활운동·체육프로그램 가이드 발표
19일 10시 서울 올림픽파크텔서 학술세미나 개최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국립재활원은 19일 오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장애인 재활운동 및 체육활성화를 위한 학술세미나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국립재활원이 수행한 지능형 재활운동 체육 중개연구의 결과를 발표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용인대 이재원 교수가 장애 유형별 재활운동과 체육프로그램 개발 지침서를 소개한다.
이 교수는 장애인 연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지체장애, 뇌졸중 장애, 시각장애 등 유형별로 장애 특성을 분석해 개발한 재활운동과 체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참여 후 변화를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만든 유형별 지침서에 수록한 운동 프로그램의 효과와 방법, 시행시 유의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서울대 보라매병원 정세희 교수가 장애 유형별 평가항목 활용 가이드라인을 발표한다.
정 교수는 장애 유형별로 근력, 균형, 신체기능, 일상생활 독립도 등을 평가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검사도구 가이드 활용법을 소개하고 평가시의 주의사항을 안내한다.
발표 이후에는 국립재활원 운동재활과 김정환 과장을 좌장으로 장애인의 건강관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재활운동과 체육활동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패널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재활원은 재활운동과 체육 관련 프로그램 보급에 누구나 참고할 수 있도록 이번에 제작한 지침서와 가이드라인을 국립재활원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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