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IBK투자증권서 '사랑의 PC' 500대 기증받아
작성일 2023-10-11 07:31:39 | 조회 22
서울시, IBK투자증권서 '사랑의 PC' 500대 기증받아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는 IBK투자증권으로부터 업무용 중고 PC 500대를 기증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사랑의 PC 기부 전달식'을 이날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개최했다. 사랑의 PC는 무상으로 기증받은 중고 PC를 인터넷 검색, 동영상 시청 등이 가능한 수준으로 정비해 정보 취약계층에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사랑의 PC 보급은 연중 수시로 한다. 희망자는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서울시 사랑의 PC'를 검색해 나온 링크로 신청할 수 있다. 관련 서류는 팩스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완보 IBK투자증권 DT부문장은 "디지털 정보 격차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PC 나눔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으로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사랑의 PC 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디지털 약자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동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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