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아무리 급해도 재정 투입한 단기 일자리는 한계 뚜렷"
작성일 2023-10-05 12:31:02 | 조회 51
한총리 "아무리 급해도 재정 투입한 단기 일자리는 한계 뚜렷"
"일자리는 가장 중요한 국정과제…민간 중심 창출이 중요"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아무리 급하다고 해도 재정을 투입해서 일방적으로 만드는 단기 일자리는 그 한계가 뚜렷하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리스타트 잡페어'에서 축사를 통해 "일자리는 정부의 가장 중요한 국정과제이며 제1의 민생정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결국 민간에서 일어나야 한다"며 "정부는 민간이 주도하는 경제, 기업이 중심이 되는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며 시장과 기업이 원하는 일자리 정책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디지털·신산업 핵심 인재를 육성하고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기술 혁신을 지원하고 규제를 개혁하는 데에 정부가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하고 "탄소중립 등으로 인한 산업계 전반의 구조 전환을 힘껏 지원해 일자리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제조업·농림 어업 등 인력난 해소를 위해 업종별·지역별 대책을 추진하고, 노동 개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청년들이 진로 탐색과 직업 훈련 등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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