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 환영"…통영시, 청년 1인 가구에 '웰컴박스' 지원한다
작성일 2023-09-27 17:34:09 | 조회 73
"전입 환영"…통영시, 청년 1인 가구에 '웰컴박스' 지원한다
내년 1월부터 전입해온 18∼39세 대상으로 시행 계획



(통영=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통영시는 전입해 온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웰컴박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웰컴박스 지원사업은 전입 청년들에게 주거 생활에 필요한 물품과 청년 생활 가이드북을 제공해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도우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내년 1월 1일 이후 타지역에서 통영으로 전입하는 18∼39세 청년 1인 가구다.
지원 물품은 1인 홈트레이닝 용품이나 1인 생필품 세트 등을 검토 중이다.
추후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예산이 확정되면 수요 조사를 통해 구체화할 계획이다.
전입 청년 웰컴박스 지원 사업은 최근 청년 인구를 끌어모으기 위해 전국 지자체마다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내년 첫 시행을 목표로 현재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정하고 있다"며 "반응이 좋으면 지원 물품과 대상을 확대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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