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팔도장터에서 청년상인 지원 부스 운영
작성일 2023-09-21 13:33:09 | 조회 91
현대차그룹, 팔도장터에서 청년상인 지원 부스 운영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중소기업벤처부가 22∼24일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개최하는 팔도장터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팔도장터는 추석을 맞아 추석 성수품과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전국 권역별 농축수산물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행사다. 먹거리 시식, 전통놀이 체험, 기업 부스 참관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현대차그룹은 행사장에 그룹 부스를 마련하고, 청년 상인이 운영할 푸드트럭을 부스에 배치해 방문객들에게 직접 음식을 판매하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청년상인회 소속 청년 상인들이 직접 개발한 신메뉴를 현대차그룹 부스에서 선보인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5월 경동시장 상인회와 상생 협약을 맺고 청년 상인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경동시장 청년상인회 전훈 대표는 "팔도장터를 통해 현대차그룹과 함께 청년상인들이 창업에 대한 열정과 아이디어를 선보일 수 있어 뜻깊고 감사하다"며 "팔도장터에서 방문객들을 만나며 쌓은 실전 경험을 토대로 청년상인들이 함께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행사 기간 부스에서 4족 보행로봇 '스팟'(SPOT)과 함께하는 사진 촬영 이벤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경품 응모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상생협력 방안을 구축해 지원을 이어가며 청년 상인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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