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취업사관학교 11호캠퍼스 개관…패션플랫폼 취업연계
작성일 2023-08-30 07:32:48 | 조회 66
서울 청년취업사관학교 11호캠퍼스 개관…패션플랫폼 취업연계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대표 청년 일자리 정책인 '청년취업사관학교'의 11번째 캠퍼스가 종로 서울디자인지원센터(5층)에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청년 구직자에게 디지털 신기술 분야 실무교육부터 멘토링, 취·창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디지털 인재 양성기관이다.
영등포(2020년), 금천(2021년), 마포·용산·강서·강동·동작 캠퍼스(2022년)에 이어 올해 광진(5월), 서대문(6월), 중구(7월), 종로(8월)에 차례로 문을 열었다.
11호 캠퍼스에서는 종로 산업 특성을 반영해 스타일테크(패션·주얼리)와 핀테크(데이터분석)에 특화한 인재를 육성한다.
특히 패션쇼핑 앱 회사인 ㈜브랜디와 협력해 실무 중심으로 짜인 기업 연계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을 통해 청년들은 관련 산업에 대한 제반 지식과 디지털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수료 후 해당 기업에 취업할 수도 있다.
11호 캠퍼스는 대학로와 1·4호선 동대문역 인근 역세권에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다. 서울디자인지원센터 내에 자리 잡은 만큼 디자인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시설은 강의실, 커뮤니티 라운지, 회의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서울한양도성이 내려다보이는 커뮤니티 라운지 공간도 마련됐다.
교육 시작부터 수료 후 취업까지 필요한 활동을 지원하는 전담 취업 상담원(잡코디)이 배치되고 기업과 청년 구직자가 만나는 일자리 매칭데이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청년취업사관학교 강동 캠퍼스와 올해 10월 개관할 성동캠퍼스에서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디지털전환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서울 거주 청년이라면 누구나 누리집(sesac.seoul.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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