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등하교 돕는 성동구 워킹스쿨버스…이용자 98% 만족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등하굣길을 걸으며 초등학생의 안전한 통학을 돕는 '워킹스쿨버스' 사업의 이용자 만족도가 98%에 이른다고 11일 밝혔다.
워킹스쿨버스는 구에서 채용한 교통안전지도사 94명이 통학로가 비슷한 학생들을 모아 등·하교를 같이하는 사업이다. 성동구는 38개 노선에서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968명의 통학로 안전을 책임진다.
구는 지난달 10일부터 5일간 각 학교의 '온라인 알리미'를 통해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했으며 학부모 610명과 학생 580명 등 총 1천190명이 설문에 참여해 이 중 1천163명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학부모는 출근 준비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아이들의 등하굣길 사고도 예방할 수 있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도 친구와 등하교할 수 있어 즐겁다는 의견을 보냈다.
구는 지난해부터 방학 기간에도 워킹스쿨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10월부터는 방과후학교 이용 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돌봄 공백을 메우고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만족을 주는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워킹스쿨버스를 빈틈없이 운영해 맞벌이 부모들의 자녀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안전한 등하교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readiness@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등하굣길을 걸으며 초등학생의 안전한 통학을 돕는 '워킹스쿨버스' 사업의 이용자 만족도가 98%에 이른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10일부터 5일간 각 학교의 '온라인 알리미'를 통해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했으며 학부모 610명과 학생 580명 등 총 1천190명이 설문에 참여해 이 중 1천163명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학부모는 출근 준비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아이들의 등하굣길 사고도 예방할 수 있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도 친구와 등하교할 수 있어 즐겁다는 의견을 보냈다.
구는 지난해부터 방학 기간에도 워킹스쿨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10월부터는 방과후학교 이용 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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