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골목창업 경진대회' 청년창업가 27팀 1차 선정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지난달 25∼26일 '청년 골목창업 1차 경진대회'를 열어 청년 창업가 27팀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역량 있는 청년 창업가를 발굴해 지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총 148팀이 신청했으며 전문심사단의 서류·면접 심사를 통과한 44팀이 실력을 겨뤘다. 청년 창업가들이 심사위원 앞에서 직접 사업계획과 아이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1차로 선발된 27팀은 3개월간 골목창업 지원 과정을 이수한 뒤 10월 말 개최되는 2차 경진대회에 참가한다. 2차 대회에서 제품과 서비스의 발전성·수익성, 자생력 등 안정적인 운영에 필요한 역량을 평가받아 최종 순위가 정해진다.
선발된 팀에는 사업비 제공, 장기저리 융자 지원(팀당 최대 7천만원), 전문가 강의와 일대일 컨설팅 등 창업역량을 높이기 위한 종합 지원이 이뤄진다.
이 중 사업비는 예비창업가와 초기창업가를 구분해 두 차례로 나눠 지원한다. 1차 사업비는 1차 경진대회 심사 등급에 따라 이달 중에, 2차 사업비는 2차 대회 심사 등급에 따라 11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팀별로 세 등급(S·A·B)으로 나눠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급한다. 예컨대 1, 2차 모두 S등급 평가를 받은 초기창업가는 각 1천500만원씩 총 3천만원, 예비창업가는 각 1천만원씩 총 2천만원을 받을 수 있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창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사업비와 전략 부족으로 창업을 시작조차 못 하거나 실패하는 일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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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지난달 25∼26일 '청년 골목창업 1차 경진대회'를 열어 청년 창업가 27팀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역량 있는 청년 창업가를 발굴해 지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총 148팀이 신청했으며 전문심사단의 서류·면접 심사를 통과한 44팀이 실력을 겨뤘다. 청년 창업가들이 심사위원 앞에서 직접 사업계획과 아이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발된 팀에는 사업비 제공, 장기저리 융자 지원(팀당 최대 7천만원), 전문가 강의와 일대일 컨설팅 등 창업역량을 높이기 위한 종합 지원이 이뤄진다.
이 중 사업비는 예비창업가와 초기창업가를 구분해 두 차례로 나눠 지원한다. 1차 사업비는 1차 경진대회 심사 등급에 따라 이달 중에, 2차 사업비는 2차 대회 심사 등급에 따라 11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팀별로 세 등급(S·A·B)으로 나눠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급한다. 예컨대 1, 2차 모두 S등급 평가를 받은 초기창업가는 각 1천500만원씩 총 3천만원, 예비창업가는 각 1천만원씩 총 2천만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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