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보건소·병원 연계해 장애인 의료·건강 통합 관리
작성일 2023-08-02 10:33:19 | 조회 34
고양시, 보건소·병원 연계해 장애인 의료·건강 통합 관리
일산병원 장애인 보건의료센터·명지병원 돌고래 치과 운영





(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지역 보건소와 종합병원을 연계한 장애인 의료·건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장애인의 의료 시설 진입 문턱을 낮추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3개 보건소와 일산병원, 명지병원, 사회단체 등을 통합해 관리한다.
일산병원은 지난 4월 '경기북부 장애인 보건의료센터'를 열어 응급의료, 중증 장애인 방문 진료 및 재활, 특수학교 단체검진, 가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장애 친화 산부인과로 지정돼 장애인 여성의 임신과 출산, 생애주기별 질환 등을 관리하고 고위험 산모·신생아를 위한 전문 의료서비스도 지원한다.



명지병원에는 지난 5월 '돌고래 치과'가 신설돼 중증 장애인 전신 마취를 비롯한 고난도 치료를 하고 보건소와 연계한 구강 의료서비스 거점 역할도 한다.
일산서구보건소는 최근 '유앤아이히어링' 청각 재활센터와 협력해 저소득층 난청 노인에게 보청기를 연간 2대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관리해준다.
고양시 장애인체육회와 햇빛촌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생활체육지도자를 고용해 장애인 맞춤형 '건강 드림 체조 교실'을 운영한다.


hadi@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