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23 글로벌 장애청소년 IT 챌린지'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LG전자는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등과 함께 '2023 글로벌 장애청소년 IT 챌린지(GITC)' 온라인 예선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글로벌 장애청소년 IT 챌린지는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여 사회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열린 대회다.
올해는 17개 국가에서 자체 예선을 거쳐 선발한 장애 청소년 500여명이 참가해 6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파워포인트 활용 능력, 엑셀함수와 데이터 산출 능력, 인터넷 검색 활용 능력 등 개인 종목과 영상 촬영 및 편집 종목, 자율주행차 코딩 능력, 장애인 삶을 개선할 아이디어와 IT 활용 능력 등 응용 종목으로 나눠 열렸다.
본선은 오는 10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다. 종합 1위와 종목별 우수 참가자 등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그간 대회에 참가한 장애 청소년들이 IT 관련 분야로 진학 또는 취업에 성공하는 등 사회 진출 기반이 되고 있다"며 "장애 청소년들이 꿈과 열정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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