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수당·부모급여, 효과적인 저출생 대책일까…인구포럼 개최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정부가 지급하는 아동수당과 부모급여는 자녀 양육 부담을 얼마나 덜어줬으며, 저출생 해소에는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까.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은 국회의원연구단체 저출생·인구절벽대응 국회포럼과 함께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제31회 인구포럼을 열고 저출생 대응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선 고강혁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가 2018년 9월 도입된 아동수당이 어머니의 노동시장 참여도와 삶의 만족도, 건강 등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박은정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은 올해 도입된 부모급여와 현금지원체계 개편 쟁점에 대해 발표했다.
이태수 보사연 원장은 "인구정책과 저출생 대응 정책을 중심축으로 경제사회 환경과 주체별 역할을 재검토할 시점"이라며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해 의정에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dind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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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정부가 지급하는 아동수당과 부모급여는 자녀 양육 부담을 얼마나 덜어줬으며, 저출생 해소에는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까.
이날 포럼에선 고강혁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가 2018년 9월 도입된 아동수당이 어머니의 노동시장 참여도와 삶의 만족도, 건강 등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박은정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은 올해 도입된 부모급여와 현금지원체계 개편 쟁점에 대해 발표했다.
이태수 보사연 원장은 "인구정책과 저출생 대응 정책을 중심축으로 경제사회 환경과 주체별 역할을 재검토할 시점"이라며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해 의정에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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