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오케스트라, 제주서 장애인식 개선 콘서트
작성일 2023-10-26 15:31:46 | 조회 22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제주서 장애인식 개선 콘서트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연주자 전원이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26∼28일 제주에서 장애인식 개선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를 위해 제주를 찾은 안두현 상임지휘자와 연주자 35명은 먼저 26일 오후 3시 제주제일고등학교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을 펼친다.
27일에는 오전 10시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스트링 앙상블 공연, 우리복지관에서 관·타악 앙상블 공연을 각각 선사한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제주문화예술진흥원 주최 2023 제주전국장애인음악축전 무대에 오른다.
2006년 창단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미국 카네기홀, 예술의전당 등 국내외에서 1천100여회 연주하며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을 펼쳐왔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장애인식 개선 콘서트는 발달장애 당사자가 본인의 장애와 삶을 이야기로 표현하고, 연주를 통해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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