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제2회 어르신 한마당 축제 17일 개최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경로의 달을 기념해 17일 오후 2시 왕십리광장에서 제2회 성동구 어르신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축제에서는 용답동 노인복지관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오카리나 연주와 합창, 댄스공연 등 총 8개팀 122명이 실력을 뽐낸다.
이어 경로의 달 기념식에서는 어르신과 노인복지기여자 13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또 지난 9월 예선을 거쳐 선발된 13팀 15명의 어르신이 '성동시니어 청춘 노래자랑' 경연을 펼친다.
왕십리광장 남측에서는 치매예방 체험, 힐링뷰티 체험, 연명치료 결정제도 운영, 먹거리장터 등 9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는 대한노인회 성동구지회 주관으로 노인복지 관련 기관 7곳이 함께 추진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성동구 어르신 한마당 축제를 통해 모두가 웃고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다시 한번 어르신에 대한 공경의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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