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개막 마산국화축제 즐길거리 풍성…드론라이트쇼·불꽃쇼도
작성일 2023-10-12 12:03:24 | 조회 29
28일 개막 마산국화축제 즐길거리 풍성…드론라이트쇼·불꽃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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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오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열리는 제23회 마산국화축제 기간에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국화야! 내 마음을 바다 줄래?'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축제 개막행사는 28일 오후 6시 30분 3·15해양누리공원 무대에서 진행된다.
개막행사에서는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해상 드론 라이트쇼와 인기가수 공연 등이 마련돼 축제 흥을 돋운다.
3·15해양누리공원 중심광장에서 김주열 열사 동상까지 펼쳐지는 2만5천㎡ 규모 축제장은 10만 송이가 넘는 국화로 뒤덮인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8개 주제 201개 국화 작품은 가을철 특별한 낭만을 선사한다.
11월 3일 오후 8시에는 국화와 어우러진 밤바다를 배경으로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진다.
이밖에 국향 가요제, 오광대 공연, 클래식 음악회, 국화 매직쇼 등이 축제 기간 마련된다.
국화를 이용한 화관 만들기, 캐릭터 꽃다발 만들기, 나만의 국화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마산국화축제 기간 중 11월 4일부터 이틀간 3·15해양누리공원에서는 제1회 창원홍합축제도 함께 열린다.
방문객들은 창원 홍합으로 만든 요리를 맛보고, 특산물 장터에서 싱싱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창원시는 축제기간 마산국화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국화축제뿐만 아니라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는 데도 어려움이 없도록 셔틀버스와 시티투어버스 등을 운행할 계획이다.
김은자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내실 있는 콘텐츠 준비는 물론이고 교통 편의를 비롯한 쾌적한 축제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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