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한방약초축제 29만명 방문…약초 판매·체험 '인기'
작성일 2023-10-11 12:34:46 | 조회 21
산청한방약초축제 29만명 방문…약초 판매·체험 '인기'



(산청=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지난 10일 폐막한 '제23회 산청한방약초축제'에 약 29만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산청IC축제광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약초와 농특산물, 특화 음식관 등에서 약 6억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군은 덧붙였다.
올해 처음 운영한 힐링약초정원에서는 도시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약초 식물을 눈앞에서 볼 수 있어 가을날 산청을 방문한 탐방객들 오감을 즐겁게 했다.
한방 약차 체험을 비롯한 40여개 체험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 '내 몸의 보약 체험'과 MZ세대 참여를 위해 마련한 약초 게임존, 캐릭터 코스프레 경연대회, 임산물 요리 경연 대회 등도 호응을 얻었다.
군은 한방약초를 재료로 한 별미 요리를 제공한 특화 음식관, 지역 우수 공예품, 약초를 체험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약초시장도 운영해 산청 한방약초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축제의 활력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확산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재미있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탐방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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