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반려동물 축제 '동네방네 행복하개' 14일 개최
작성일 2023-10-11 11:01:34 | 조회 28
금천구, 반려동물 축제 '동네방네 행복하개' 14일 개최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4일 오후 1시 금나래중앙공원에서 반려동물의 날 축제 '동네방네 행복하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이 축제는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반려 문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반려견과 함께 추는 춤 공연과 행운권 추첨으로 시작해 ▲ 장애물 달리기 ▲ 반려동물 장기자랑 ▲ 반려견과 팀을 이뤄 기다리는 임무를 수행하는 '기다려! 도그파킹'으로 구성된 운동회가 진행된다.
참여마당에서는 기초 위생 미용, 1대1 행동 상담·건강상담이 무료로 이뤄지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상설 프로그램으로 반려견이 목줄 없이 뛰어놀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동물복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창구인 '방멍록', 반려동물 가족의 행복한 순간을 기념하는 '동네방네 행복 사진전'을 운영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반려동물의 날 축제는 기획 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행사 전 과정의 내실화와 다양화를 도모했다"며 "바람직한 반려 문화를 만드는 것뿐 아니라 생명 존중 의식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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