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일대서 13∼22일 서울공공한옥 최대 축제
작성일 2023-10-08 12:32:58 | 조회 33
북촌 일대서 13∼22일 서울공공한옥 최대 축제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는 서울공공한옥의 최대 축제인 '북촌의 날'을 이달 13∼22일 북촌문화센터를 비롯한 북촌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다시 찾는 북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되살아나는 지역문화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주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첫날에는 북촌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이병찬 작가의 '관생'전을 시작으로 북촌 곳곳을 개방한다. 20∼22일에는 강연, 공연, 여행 탐방, 체험해설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북촌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 마지막 날 오후에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네트워크 파티를 3년 만에 연다. 서울공공한옥과 북촌을 무대로 다양한 활동과 삶을 이끄는 주민, 작가 등이 모이는 자리다.
소반 만들기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고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를 병행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 북촌문화센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북촌문화센터(☎02-741-1033)로 하면 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마을의 옛길과 물길을 무대로 골목마다 유·무형의 문화자산이 풍요로운 북촌에서 열리는 북촌의 날을 통해 한옥의 미래가치를 공유하고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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