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황토사과 출하 시작…"사과 재배 100년 맞아"
작성일 2023-11-03 12:31:44 | 조회 71
예산황토사과 출하 시작…"사과 재배 100년 맞아"



(예산=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올해로 사과 재배 100년을 맞은 가운데 가을 사과 대표 품종인 부사를 본격적으로 출하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예산에서는 지난 1923년부터 사과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당시 고덕면 대천리에 일본인이 처음 사과원을 열었고, 현재 972개 농가 1천42㏊에서 사과를 재배하는 중부권 최대 사과 주산지로 도약했다.
청정 황토밭과 알맞은 일교차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예산황토사과는 품질이 우수해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사과 재배 100년을 맞아 오는 11∼12일 예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예산황토사과축제를 개최한다.
군 관계자는 "예산 명품 사과를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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