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마시며 아시안게임 응원…강동 스포츠 맛의거리 축제
작성일 2023-09-26 11:33:08 | 조회 22
맥주 마시며 아시안게임 응원…강동 스포츠 맛의거리 축제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10월7일 올림픽공원 인근 강동 스포츠 맛의 거리에서 맥주 축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으로 침체한 이 지역의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주요 경기를 보면서 거리 응원을 할 수 있도록 행사가 기획됐다.
양재대로 이면도로 150m가량이 거리 응원의 무대로 바뀐다. 대형 모니터가 설치되고 돗자리가 준비돼 편히 앉아 아시안게임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당일 오후 2시부터 '가맥파티'를 시작으로 밴드 공연과 거리 응원이 이어진다. 거리 응원은 오후 10시께로 예상되는 경기 종료 시까지 진행된다.
강동구는 축제 당일 아시안게임 축구와 야구 결승전이 예정돼 응원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했다.
김준오 강동구 도시경관과장은 "강동 스포츠 맛의 거리는 특색 있는 스포츠 테마 거리로 변화해 상인들에게 만족도가 높다"며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연계한 축제를 개최해 거리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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