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생산시설 견학 '경남 우주항공열차' 여행상품 출시
작성일 2023-09-25 15:33:56 | 조회 26
항공기 생산시설 견학 '경남 우주항공열차' 여행상품 출시
서울역에서 출발해 KAI 전투기·헬리콥터 생산시설 견학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우주항공산업 중심지' 경남도가 우주항공을 테마로 한 관광상품을 내놨다.
경남관광재단은 코레일관광개발,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과 함께 '경남 우주항공열차'란 이름으로 새 상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말 그대로 서울에서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내려와 경남 사천시에 있는 우리나라 유일한 항공기 생산업체인 KAI와 사천 관광지를 둘러보는 유료 여행상품이다.
'경남 우주항공열차' 첫 출발은 10월 6일이다.
참가자들은 당일 오전 8시 서울역을 출발해 영등포, 수원, 평택, 천안, 서대전을 거쳐 순천역에 도착한다.
이어 순천역에서 버스를 타고 KAI로 이동한다.
KAI는 일반인 출입이 힘든 한국형 전투기(KF-21)·훈련기(T-50)·수리온 헬리콥터 생산시설과 항공우주박물관 견학 기회를 제공하고 항공기 관련 과학원리를 체험하는 항공 캠프를 개최한다.
KAI 일정을 마친 참가자들은 노산공원, 사천바다케이블카,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등을 둘러 보고 다음 날 귀가한다.


seaman@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