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1박2일 캠핑장 '카라반 감성여행'…솔로 청춘남녀에 인기
23∼24일 '나는 김해솔로 in 캠핑'…참가자 87% "매우 만족"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지역 솔로 청춘남녀들을 위해 기획한 1박 2일 캠핑장 '카라반 감성여행'이 인기몰이다.
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김해가야테마파크 카라반 캠핑장에서 실시한 감성여행 '나는 김해솔로 in 캠핑'에 미혼 남녀들이 몰려 최종 7커플이 연결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캠핑은 시가 지난 6월 인구 주간 이벤트 행사로 한 '나는 김해솔로-유관기관 편'에 신청 인원이 몰리자 모든 직장인 미혼남녀로 확대해 새롭게 기획한 후속 행사였다.
이 캠핑의 인기 비결은 2030의 새로운 연애 및 결혼에 관한 가치관에 맞춘 캠핑장과 카라반이라는 색다른 낭만 공간이 관심을 끌었다.
캠핑장에서는 스피드 1 대 1 데이트, 커플 매칭 게임, 추억의 보물찾기, 전통시장 장보기 데이트, 캠프파이어, 어쿠스틱 밴드 감성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청춘남녀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참가자 3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87%는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지인에게 추천할 의사가 있다'는 응답도 97%에 달했다.
시 관계자는 "미혼남녀 인연 찾기 행사가 청년 맞춤형 시그니처 행사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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