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예산군, 더본코리아와 손잡고 지역축제 추진(종합)
작성일 2023-09-21 18:03:18 | 조회 36
홍성·예산군, 더본코리아와 손잡고 지역축제 추진(종합)
더본코리아, 삼국축제·바비큐페스티벌서 메뉴 개발 등 역할



(홍성·예산=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예산맥주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이끈 더본코리아가 다시 한번 지역축제 살리기에 나선다.
21일 충남 예산군에 따르며 군은 다음 달 13일부터 17일까지 더본코리아와 함께 예산시장 일원에서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연다.
국밥, 국수, 국화 등을 테마로 한 축제로, 먹거리 개발 등은 더본코리아가 맡는다.
삼국축제 기간 예산글로벌푸드 챔피언십 요리대회, 대한민국 명주대상도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예산글로벌푸드 챔피언십 요리대회는 대회 훈격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높여 진행된다.



10월 13∼15일 열리는 대한민국 명주대상에서는 군과 더본코리아, 한국전통주연구소가 청주, 탁주, 소주 등 3개 분야에서 최고의 전통주를 선정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더본코리아와 한국전통주연구소 등 민관협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행정적인 뒷받침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제1의 축산군 충남 홍성군은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협력해 오는 11월 바비큐 축제를 연다.
홍성군에 따르면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 in 홍성'이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홍주읍성 일원에서 열린다.



더본코리아가 한우, 한돈, 양계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바비큐 음식을 개발할 계획이다.
앞서 예산맥주축제에서 등장했던 풍차형 바비큐 그릴 등을 행사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홍주문화관광재단은 설명했다.
바비큐 그릴 전문기업 웨버도 참여하고, 홍성 마늘을 활용한 소시지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군은 저렴한 고깃값을 위해 지역 생산자 단체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다.
최건환 홍주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지역축제 음식이 비싸고 맛없다는 인식을 깰 수 있는 세부 계획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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