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한복맵시 자랑…종로구 한복뽐내기대회 참가자 모집
작성일 2023-09-22 12:32:53 | 조회 32
외국인도 한복맵시 자랑…종로구 한복뽐내기대회 참가자 모집
한복·전통소품 잘 어울리는 반려동물 뽐내기대회도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종로한복축제를 대표하는 시민참여프로그램 '2023 한복뽐내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10월21일 열리는 이 대회는 일상에서 한복을 입는 문화를 확산하고 우리 옷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한복·패션한복·전통한복의 구분 없이 다양한 형태의 한복 착용 사진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일반부와 어린이부에 더해 글로벌부를 신설해 외국인도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부는 만 13세 이상, 어린이부는 만 6∼12세 내국인이 참여할 수 있으며 글로벌부는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이 대상이다.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jfac.or.kr)에서 관련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과 함께 10월3일까지 이메일(thegooday_2248@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10월11일 발표된다.
한복이나 전통 소품과 잘 어울리는 반려동물을 뽑는 '반려동물뽐내기대회'도 22일 열린다.
한복뽐내기대회와 동일한 방식으로 신청하면 된다. 10월15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선착순 20명을 모집하고 21∼22일 축제 현장에서도 10명 내외로 추가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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