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D-9…'인류 건강 위한 힐링여행'
작성일 2023-09-06 16:31:24 | 조회 26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D-9…'인류 건강 위한 힐링여행'
15일 개막, 주제관·세계전통의약관 등 8개 전시관과 대규모 혜민서 운영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인류건강을 위한 힐링여행'이 될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이하 산청엑스포) 개막 D-9일을 맞아 엑스포조직위원회가 6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막바지 엑스포 준비 상황을 전했다.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을 주제로 한 이번 엑스포는 오는 15일 개막해 10월 19일까지 35일간의 세계인의 건강 힐링축제로 열린다.
보건복지부와 경남도, 산청군이 공동주관 하는 정부 승인 국제행사다.
조직위는 산청의 대자연 속에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의약 체험을 통해 건강과 치유를 체험하는 엑스포는 30개국 120만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전시·체험·학술·공연 행사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고 밝혔다.
'건강과 힐링'을 핵심으로 한 엑스포는 전통의약 가치 조명과 실생활 속 전통의약 체험을 위한 8개의 전시관이 관람객을 맞는다.
엑스포주제관, 한의학박물관, 산청약초관, 한방기체험장 4개의 상설전시관과 세계전통의약관, 항노화힐링관, 한방항노화산업관, 혜민서 비상설전시관으로 구성된다.
엑스포 주행사장인 동의보감촌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힐링 체험과 35일간 행사장 곳곳에서 150회의 다채로운 공연행사와 전통의약 체험·학술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항노화산업관에는 광동제약, 부산대·원광대 한방병원을 비롯해 135개 국내 한방·항노화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13개국 50개사 해외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한다.
지역민이 참여하는 산엔청 청정골 명품관에서는 80여개 판매부스에서 산청군 농특산물과 약초를 판매한다.
개막식은 엑스포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10년 전 첫 산청엑스포가 개최된 2013년도에 태어난 '산청엑스포둥이' 12명과 함께하는 개막 퍼포먼스, 융복합판타지 공연, 인기가수 축하공연, 블랙이글쇼 에어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세계인의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된다.
조직위는 최근 잼버리대회에서 드러난 안전과 환경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종합상황실에서 재난, 소방, 보건, 안전사고, 교통, 화장실 문제 등을 꼼꼼한 대책을 마련한다.
박정준 조직위 사무처장은 "산청엑스포 슬로건이 '인생한방 in 산청엑스포 한방! 생기한방! 유쾌한방!'인 만큼 휴식과 치유를 한 번에 체험하는 산청엑스포에서 인생 최고의 한방 힐링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ong@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