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방한 외국인관광객, 코로나이후 처음으로 100만명 돌파
작성일 2023-08-30 12:35:03 | 조회 28
지난 7월 방한 외국인관광객, 코로나이후 처음으로 100만명 돌파
1위는 22만5천명 찾은 중국…대만은 증가율 1위
관광공사 집계…해외출국 韓여행객은 215만4천명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지난 7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약 103만2천명으로,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월간 기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한국관광공사가 30일 밝혔다.
이는 2019년 동월의 71% 수준을 회복한 것이자, 작년 동월보다 291% 증가한 수치이다.
지난달 가장 많이 한국을 찾은 국가는 약 22만5천명이 찾은 중국이었다.
관광공사는 "중국은 5월부터 작년 동기보다 10배 이상 증가하며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약 21만1천명), 미국(약 10만5천명) 순이었다.
작년보다 5천798% 늘어난 10만4천명이 한국을 찾은 대만은 방한 관광객 규모 4위,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달 해외로 출국한 우리 여행객은 약 215만4천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220% 늘었다. 2019년 동월의 82% 수준을 회복했다.
chacha@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