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앞둔 주말 대구 동성로 혼잡신고 3건…기동대 출동하기도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핼러윈을 앞둔 주말 밤 대구 동성로에 인파가 몰리며 혼잡신고가 3건 접수돼 한 때 경찰 기동대가 출동하기도 했다.
29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분께 대구 중구 동성로 한 상가 앞에서 열린 거리공연으로 인해 "걸어 다니기 힘들다"라는 시민 신고가 접수돼 경찰 기동대 10명이 투입됐다.
출동한 기동대는 거리공연으로 인해 혼잡한 거리를 통제하는 한편 공연 장소를 이동시키는 등 현장 조치했다.
동성로 로데오거리(클럽골목)에서는 클럽에 입장하려는 시민들이 몰리며 혼잡 신고가 2건 접수됐으나 자체적으로 해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폐쇄회로TV(CCTV) 관제센터에서 파악된 동성로 인파 밀집도는 이날 오전 1시께 최고 ㎡당 0.8 명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동성로 클럽골목에 설치된 CCTV 6대를 활용해 동일 시간대에 ㎡당 4명을 초과할 경우 CCTV 관제센터에 알람이 자동으로 울리도록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혼잡하지 않은 곳에서 거리공연으로 인해 인파가 몰리며 기동대를 투입한 것 외에는 크게 혼잡한 상황은 없었다"고 말했다.
대구 동성로는 핼러윈 축제 기간(10월 27~11월 1일) 서울 이태원, 홍대, 명동과 함께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곳으로, 행정안전부는 국장급 상황관리관을 파견해 현상 상황 관리에 나선다.
대구경찰청은 핼러윈 기간 중 자체 제작한 '인파 안전관리 차량'을 배치해 밀집도 증가 시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일방통행 등의 조치도 할 예정이다.
psik@yna.co.kr
(끝)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핼러윈을 앞둔 주말 밤 대구 동성로에 인파가 몰리며 혼잡신고가 3건 접수돼 한 때 경찰 기동대가 출동하기도 했다.
29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분께 대구 중구 동성로 한 상가 앞에서 열린 거리공연으로 인해 "걸어 다니기 힘들다"라는 시민 신고가 접수돼 경찰 기동대 10명이 투입됐다.
동성로 로데오거리(클럽골목)에서는 클럽에 입장하려는 시민들이 몰리며 혼잡 신고가 2건 접수됐으나 자체적으로 해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폐쇄회로TV(CCTV) 관제센터에서 파악된 동성로 인파 밀집도는 이날 오전 1시께 최고 ㎡당 0.8 명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동성로 클럽골목에 설치된 CCTV 6대를 활용해 동일 시간대에 ㎡당 4명을 초과할 경우 CCTV 관제센터에 알람이 자동으로 울리도록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혼잡하지 않은 곳에서 거리공연으로 인해 인파가 몰리며 기동대를 투입한 것 외에는 크게 혼잡한 상황은 없었다"고 말했다.
대구 동성로는 핼러윈 축제 기간(10월 27~11월 1일) 서울 이태원, 홍대, 명동과 함께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곳으로, 행정안전부는 국장급 상황관리관을 파견해 현상 상황 관리에 나선다.
ps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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