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김해] 서낙동강변이 남미 초원지대로 변신…이국적 가을정취
작성일 2023-10-27 11:01:38 | 조회 29
[픽! 김해] 서낙동강변이 남미 초원지대로 변신…이국적 가을정취
팜파스그라스·좁은잎해바라기 만개…사진 촬영 명소로 주목




(김해=연합뉴스) 27일 경남 김해시 서낙동강변이 남미 초원지대로 변신한 것처럼 이국적인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김해시 불암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부터 불암장어타운 인근 서낙동강변 유휴부지 1천㎡에 팜파스그라스와 좁은잎해바라기를 심어 군락을 조성했다.
최근 개화철을 맞아 만개한 꽃들이 서낙동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깊어져 가는 가을을 선물하고 있다.



최근에는 입소문이 나면서 사진촬영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팜파스그라스는 벼과 식물로 뉴질랜드, 뉴기니, 남미 등에 주로 분포한다.
남미 초원지대를 뜻하는 '팜파스'와 풀을 뜻하는 '그라스'가 합쳐져 붙여진 이름이다.
한숙정 불암동장은 "불암동 사진촬영 명소를 찾아 사진도 찍고 불암동의 명물인 장어도 맛보면서 멋진 가을 나들이 추억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 = 최병길 기자, 사진 = 김해시 제공)
choi21@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