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대원 맞이' 울산도 준비 완료…3개 관광코스 마련
작성일 2023-08-06 19:36:12 | 조회 39
'잼버리 대원 맞이' 울산도 준비 완료…3개 관광코스 마련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참가 스카우트 대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울산시는 지역 주요 관광지를 포함한 3가지 관광 코스를 준비했다고 6일 밝혔다.
첫 번째 코스는 국내 유일의 고래박물관이 포함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코스다.
참가자들은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문화마을을 방문하게 된다.
두 번째 코스는 태화강국가정원 강변에 조성된 4㎞가량 십리대숲과 해송·기암괴석·출렁다리를 즐길 수 있는 대왕암공원 코스다.
세 번째 코스는 울주군에 있는 옹기마을과 Fe01 재생복합문화공간, 자수정동굴나라 등을 방문하는 코스다.
아직 울산을 찾을 스카우트 대원 인원수와 방문 시기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원들 방문 시 곧바로 맞이할 수 있도록 유관부서 협의 등 준비를 마쳤다"며 "200∼300명 넘는 인원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와 관련, 한국의 산업과 문화, 역사와 자연을 볼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긴급 추가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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