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에서 신림선 타고 여름여행…문화플랫폼·캠핑숲
작성일 2023-08-04 13:35:19 | 조회 31
관악구에서 신림선 타고 여름여행…문화플랫폼·캠핑숲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여름방학을 맞아 경전철 신림선을 타고 가족과 함께 떠날 수 있는 다양한 여행지를 4일 소개했다.
신림역에서 내리면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 별빛내린천 물놀이장을 만날 수 있다.
전시·공연 공간인 문화플랫폼 S1472는 공연예술인 ▲ 슈프림의 '기타로 듣는 트로트'(4일 오후 6∼8시) ▲ 만월프로젝트의 '스토리 오브 더 춘향'(19일 오후 5∼6시)와 시각예술인 ▲ 서영철의 '풍경배움'(8∼13일) ▲ 조정은의 '나만의 소우주'(22∼27일) 등을 개최한다.
별빛내린천을 따라 조성된 별빛내린천 어린이 물놀이장에는 우산분수, 아치워터, 버킷 4종, 조형 샤워 등 색다른 시설이 있다. 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관악산역 일대에서는 관악산 계곡 캠핑숲, 모험숲 어드벤처 등 자연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캠핑숲은 역에서 도보 10분 거리로 19일까지 운영한다. 인근에 계곡 물놀이장, 어린이 모험시설과 공용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있다.
모험 숲 어드벤처는 도시 숲속의 산림 스포츠 시설로, 키 140㎝ 이상이면 이용할 수 있다. 1일 3회(오전 10시20분∼11시40분, 오후 1시20분∼2시40분, 오후 3시10분∼4시30분) 운영한다.
구는 25일까지 유아숲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유아숲체험원 7개소(청룡산, 대학동, 인헌동, 낙성대, 삼성동, 선우공원, 당곡)에서 ▲ 계곡 물놀이를 통한 자원순환 원리 알기 ▲ 나침반과 지도를 보며 숲길 탐험하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캠핑숲, 모험숲, 유아숲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https://yeyak.seoul.go.kr/web/main.do)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구에서 폭염 속 더위를 이겨내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길 바란다"며 "다양하고 신선한 프로그램 발굴과 공간 조성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z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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