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남부시장서 4∼5일 저녁에 '먹거리 축제'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는 구시장과 남부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4~5일 저녁 6시부터 남부시장 광장 일대에서 '누구나 먹방, 먹거리 축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익산 구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과 상인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구시장과 인근 남부시장을 연계해 전통시장 간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또 청년 상인들이 참여하는 프리마켓도 운영해 전통시장 콜라보 형태로 진행된다.
축제에서는 구시장 및 남부시장의 대표 먹거리인 통닭은 물론 상인회와 부녀회가 직접 현장에서 조리해 선보이는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특히 하이트진로와 협업을 통해 치킨의 단짝인 시원한 주류를 축제 방문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수시로 진행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흥을 돋운다.
여기에 약초를 이용한 건강 술 만들기 등 체험 부스와 함께 아동 동반 고객에게는 팝콘 무료 증정을 비롯해 온누리상품권 경품행사 등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화폐인 다이로움 카드 이용 시 10% 추가 적립 이벤트를 제공해 다이로움으로 최대 30%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근우 구시장 상인회장은 "가격, 맛, 재미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먹거리 축제를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