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레고랜드 방학·바캉스맞이 '서머 프로그램' 운영
불꽃 놀이·워터쇼·주말 야간 개장 다채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에 있는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방학과 바캉스철을 맞아 다양한 여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을 맞아 진행되는 야간 개장 프로그램이 다채롭다.
야간 개장에서 가족형 DJ 파티 컨셉인 '서머 나이트 워터 파티'가 오후 7시부터 1시간 20분가량 열리며 화려한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또 최근 새롭게 오픈한 물놀이시설인 '워터 메이즈(Water Maze)'의 메인 공연장에서 '저스트 웨이브'가 열려 음악과 함께 물을 맞으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물놀이장은 대형 미로 컨셉의 에어 바운스로 만들어졌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메이즈 풀'과 '미니 풀'에서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다.

물놀이장에는 퀴즈를 맞히지 못하면 위에서 쏟아지는 물세례를 맞는 '두근두근 OX 퀴즈' 이벤트 등이 이어진다.
이밖에 무더운 더위를 날릴 수 있는 '물' 테마 서머 라이드 4종의 놀이기구와 빙수, 간단한 분식류, 치킨, 맥주 등도 준비됐다.
레고랜드 관계자는 "야간 개장뿐 아니라 테마파크 내 호텔에서 키캉스 패키지인 '오-썸머 슬립오버' 등을 통해 선물을 주는 이벤트 등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hak@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