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주스 주문하다 번역앱 오류로 테러범 몰려 개고생한 관광객
작성일 2023-11-06 13:09:22 | 조회 222
[영상] 주스 주문하다 번역앱 오류로 테러범 몰려 개고생한 관광객




(서울=연합뉴스) 포르투갈 리스본을 여행하던 한 외국인 관광객이 음료를 주문하려다 '석류'와 '수류탄' 번역이 꼬여 경찰에 연행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유럽 각지에 테러에 대한 위기의식이 고조된 통에 벌어진 해프닝이었는데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러시아어를 구사하는 아제르바이잔 출신 36세 남성은 지난달 27일 리스본의 한 식당에서 음료 주문을 시도했습니다.
그는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으로 석류에 대한 러시아어 단어를 번역한 뒤 포르투갈어로 문장을 써서 식당 직원에게 보여줬는데요.
그러나 직원은 이 남성이 "수류탄을 갖고 있다"고 쓴 것으로 이해하고 곧장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한지연
영상: 로이터·AFP·X(구 트위터)·포르투갈 관광청 공식 유튜브·아제르바이잔 관광청 공식 유튜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