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야생마' 신승태, 동해해경청 명예 해양경찰 위촉
작성일 2023-09-08 16:03:24 | 조회 45
'트로트 야생마' 신승태, 동해해경청 명예 해양경찰 위촉
속초 출신 고려해 의뢰…해양경찰 노고 위로 작은 콘서트 열어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8일 '트로트 야생마' 신승태를 동해해경청 명예 해양경찰로 위촉했다.
신승태는 강원 속초 출신으로 2021년 트롯 전국체전에서 4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각종 예능 및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동해해경청은 북쪽의 고성군 거진부터 남쪽의 경주시 수념말까지 강원과 경북 동해안을 책임진 동해해경청의 이미지를 높이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트로트 가수 신승태에게 명예 해양경찰직을 의뢰했다.

김성종 동해해경청장은 "요즘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신승태 가수가 동해해경청의 명예 해양경찰로 위촉돼 기쁘다"며 "앞으로 아름다운 동해(바다)를 수호하는 동해해경청을 널리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승태는 위촉식이 끝난 후 직원들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한 화합의 장에 참여, 직원들을 대상으로 작은 콘서트를 열어 그간 동해를 지키기 위해 애쓴 해양경찰의 노고를 위로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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