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4일 만에 462만장 판매…K팝 첫 주 판매량 신기록
올해 보이그룹 최초로 멜론 '톱 100' 차트 1위도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세븐틴의 열한 번째 미니음반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이 4일 만에 462만장(한터차트 기준) 팔려 K팝 첫 주 판매량 신기록을 경신했다.
27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23일 발매된 '세븐틴스 헤븐'은 전날까지 462만9천479장이 팔려나갔다.
이는 역대 첫 주 판매량 1위였던 스트레이 키즈의 '파이브스타'(★★★★★)가 기록한 461만7천여장과 세븐틴이 'FML'로 세운 자체 최고 기록 455만여장을 웃돈 수치다.
발매 첫 주 판매량은 팬덤의 규모와 구매력을 엿볼 수 있어 K팝 시장에서 가수의 인기를 증명하는 주요 지표 가운데 하나로 받아들여진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신기록으로 K팝 최고 그룹의 위상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세븐틴은 타이틀곡 '음악의 신'으로 K팝 보이그룹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멜론 '톱 100' 차트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올해 1∼9월 세븐틴의 국내 앨범 판매량은 1천104만3천265장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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